사우디개발기금, 2억500만달러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 3건에 자금 지원을 통한 세르비아 첫 진출 발표
애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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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02:22
사우디개발기금(Saudi Fund for Development, SFD)이 세르비아 공화국과 3건의 개발차관 계약을 체결했다. 총 2억500만달러 규모의 이 계약을 통해 농업, 교육 및 에너지 부문을 지원하는 주요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SFD의 최초 세르비아 진출이 될 이번 파트너십은 세르비아의 장기적인 사회경제적 성장을 증진하는 것이 목표다. 이 계약은 SFD 최고경영자 술탄 알 마르샤드(H.E. Sultan Al-Marshad)와 세르비아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 시니샤 말리(H.E. Siniša Mali)가 서명했고, 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사우디아라비아 부대사 알리 알도사리(Mr. Ali Aldossary)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다양한 지역의 관개 인프라 강화 프로젝트를 위한 7500만달러, 베오그라드 바이오4 캠퍼스 건설 프로젝트를 위한 6500만달러, 송전 시스템 운영자 개발(1단계) 프로젝트를 위한 6500만달러 등 3건의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주요 농업 지역의 관개 시스템을 강화하고 물 관리를 개선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이를 위해 새로운 양수장을 건설하고 기존 운하를 재활하며 230km가 넘는 범위의 현대식 관개망을 구축하게 된다. 노비 슬란카멘(Novi Slankamen)과 야스니츠케 카피(Jasenicke Kapi) 등의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가뭄 기간 동안 효율적인 물 분배를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베오그라드에 생명공학에 중점을 둔 선구적인 과학 연구 센터인 바이오4 캠퍼스(Bio4 Campus) 건설에 자금을 지원한다. 바이오4 캠퍼스에는 베오그라드 대학교의 6개 학부, 9개 과학 연구소, 생물안전 레벨 3 실험실을 포함한 최첨단 실험실이 세워질 예정이다. 이 센터는 연구자, 과학자, 전문가를 한데 모아 생물학, 의학, 폐수 연구 등의 분야에서 학제 간 혁신과 협력을 촉진하도록 설계됐다.
최종 프로젝트는 새로운 400kV 송전선 건설과 기존 변전소 업그레이드를 통해 세르비아의 에너지 인프라를 확장해, 세르비아의 전력 공급 안정성을 제고하고, 발칸 횡단 전력 회랑(Trans-Balkan Electricity Corridor)을 통해 유럽 전력 시장에 통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SFD 최고경영자 술탄 알-마르샤드는 이번 계약에 대해 “인프라와 교육 분야의 전략적 자금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SFD의 사명의 핵심이다. 세르비아와의 파트너십은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에 따라 혁신을 촉진하고, 농업 생산성을 향상하며, 에너지 안보를 개선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잘 보여준다. 우리가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는 세르비아 국민에게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고 사회경제적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SFD는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식 개발 기관인 SFD는 100여 개국에서 800건 이상의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했으며, 총 제공 자금은 200억달러에 달한다. 2024년에 SFD는 글로벌 개발 진전의 50주년을 기념했으며, 최근 세르비아를 포함한 11개 국가로 새롭게 확장했다.
뉴스 제공: AETOSW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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