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이승복 교수,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2026년 회장에 당선
애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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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02:27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이승복 교수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2026년도 회장에 당선됐다.
지난 1989년 창립돼 올해 35주년을 맞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1만9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학, 농수산학, 의약학 분야를 아우르는 우리나라 생명과학 분야의 석학과 지성이 총집결된 명실상부한 최대 학회다. 학회는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역할과 함께 매년 동계학술대회와 경암바이오유스 캠프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소식지와 함께 국제학술지로 ‘Molecules and Cells’를 발간하고 있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2026년 회장으로 당선된 이승복 교수는 “우리 학회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훌륭한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급변하는 요구를 반영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외적으로는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연구가 가능한 환경조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고, 내적으로는 학문적 다양성을 배가시키면서도 회원 결집력을 제고하는 방안의 도입이 절실하다”고 당선 포부를 전했다.
이승복 교수는 최도일 현 회장(서울대학교)과 2025년도 정선주 회장(단국대학교)의 뒤를 이어 2026년 1월부터 1년 간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 이승복 교수 프로필
학력
· 1982-1986 :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미생물학과, 이학사
· 1988-1988 :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미생물학과, 이학석사
· 1991-1997 :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이학박사
경력
· 1989-1990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원
· 1997-2001 : Howard Hughes Medical Institute/Vanderbilt University, 박사후연구원
· 2001-2003 : 서울대학교 유전공학연구소 창의사업단, 연수연구원
· 2003-현재 :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조교수, 부교수, 교수
· 2009-2010 :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기획실장
· 2017-2019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제도혁신기획단 1/2기, 공동단장
· 2018-2020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자문위원회, 민간위원
· 2020-2021 : 과학기술 국정과제 이행 지원 점검단, 위원
· 2021-2022 :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위원
· 2022-2025 : 한국과학기술인총연합회, 이사
· 2024-현재 : 그래디언트 재단, 연구위원
상훈
· 2014 기초연구우수성과(한국연구재단)
· 2017 장진학술상(한국뇌신경과학회)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소개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1989년 창립 이후 이학, 의약학, 농수산 분야를 아우르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명과학 학회로 성장했다. 2024년 기준 5500여 명의 박사 학위급 정회원과 학생 회원, 산업체 회원 등 1만9000명의 등록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학회는 매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세계 유수의 과학자들을 초청해 국내 연구자들과 소통 증진 및 연구 개발 네트워크 형성을 추진한다. 또 동계학술대회, 5개 지역분회, 22개 학술분과, 4개 준분과의 학술 활동, 차세대 생명과학 꿈나무를 위한 경암바이오유스 캠프 등을 통해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생명과학 분야의 세계적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국내외 생명과학계 중심체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학회가 발간하는 전문 학술지 ‘Molecules and Cells’는 2023년 논문 영향력 지수인 impact factor가 세계적 학술지 수준인 3.7을 기록했다.
웹사이트: http://www.ksmcb.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