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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 ‘엄마, 죄송해요 사랑을 몰라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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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가 ‘엄마, 죄송해요 사랑을 몰라서’를 펴냈다.

황용석 지음, 좋은땅출판사, 244쪽, 1만6800원
황용석 지음, 좋은땅출판사, 244쪽, 1만6800원
정지용 시인의 ‘향수’에서 노래했듯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은 꿈엔들 잊히지 않는다. 고향은 단순히 그 사람의 출생지가 아니라, 한 인격체를 구성하는 근원이기 때문이다. ‘수구초심(首丘初心)’이라는 한자성어가 괜히 나온 말이 아닐 것이다.

‘엄마, 죄송해요 사랑을 몰라서’는 고향과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다. 강원도 산골에서 보낸 유년 시절과 부모님의 헌신적인 사랑을 진솔하게 회고하며, 사랑의 본질을 조용히 되짚는다.

책의 첫머리에서 고향의 산세와 자연을 묘사하는 장면들은 단순한 배경을 넘어 저자의 삶과 마음을 구성하는 근본적인 요소로 다가온다. 어린 시절 산골에서 보낸 시간은 힘겨웠지만, 동시에 그가 가장 평온하고 위안을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는 점이 독자의 마음을 붙잡는다.

또한 고난의 연속에도 자식에 대한 사랑과 희생을 놓지 않았던 부모님의 삶은 글자를 읽는 것만으로도 눈물겹다. 아버지가 징용과 전쟁을 견뎌내며 가족을 지키려 했던 모습, 어머니가 산골의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자식을 먹이고 가르치기 위해 애쓴 모습은 뭉클한 감동을 준다. 그들의 이야기는 단순히 과거의 한 가족사가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사랑과 헌신의 본질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저자는 특히 어린 시절 부모님의 사랑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던 자신의 미숙함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세월이 흐르고 나서야 비로소 깨달은 후회를 글로 담아낸다.

‘엄마, 죄송해요 사랑을 몰라서’는 고향의 풍경과 어린 시절의 기억은 독자들에게 각자의 유년과 가족을 떠올리게 한다. 조곤조곤한 어조로 회고하는 유년 시절은 사랑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표현되는지에 대한 따뜻한 증언이다. 고향의 자연과 부모님의 기억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사랑은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위로를 선사하며, 우리가 잊고 살았던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곱씹게 한다.

‘엄마, 죄송해요 사랑을 몰라서’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g-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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