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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중국이 2025년 경제 성장을 위해 탄탄한 토대를 구축한 방법 기사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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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방송사인 중국 글로벌 텔레비전 네트워크(China Global Television Network Corporation, 이하 CGTN)는 중국 당국이 높은 수준의 정책 프레임워크와 타깃형 경기진작책 등을 통해 2025년 경제 성장을 목표로 어떤 준비를 취하고 있는지 상세히 설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시 주석은 기고문에서 효율적인 시장과 작동이 잘 이루어지는 정부 간의 관계 조정이 필수적이며, 정부는 필요할 때 단호하게 행동하는 한편 개입을 자제해야 할 때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출처: CGTN 웹페이지)
시 주석은 기고문에서 효율적인 시장과 작동이 잘 이루어지는 정부 간의 관계 조정이 필수적이며, 정부는 필요할 때 단호하게 행동하는 한편 개입을 자제해야 할 때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출처: CGTN 웹페이지)
중국 경제는 지난해 4분기의 견고한 GDP 실적 등 여러 데이터를 통해 9월 이후 인상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2025년 힘찬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춘절까지 이어진 이 같은 모멘텀은 일련의 경기 부양책과 최상위 정책 설계가 주도했다는 평가다. 해당 정책은 중국 경제가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경제 성장을 위한 새로운 엔진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의 이 같은 정책은 외적인 난관에 직면해 있다.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이 중국의 경제 안정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가운데 그야말로 역풍이 더욱 심해지고 있는 것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도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외부환경의 악영향이 심화되면서 중국의 경제 운영은 여전히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중국 경제는 안정적인 기반, 다양한 강점, 강한 회복력, 방대한 잠재력에 기반하고 있어 장기 성장에 필요한 지원 조건과 근본적인 추세는 변하지 않았다고 토요일 치우시(求是) 저널에 실린 기고문을 통해 언급했다.

특히 올해는 고품질 발전, 기술 혁신, 지속 가능한 경제 개혁 촉진을 위한 중국의 노력을 견인해 온 전략적 청사진인 제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의 정점에 해당할 뿐만 아니라 진화하는 국내외 도전 속에서 중국의 다음 성장 단계를 이루어 나갈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의 시작을 알리는 해이기에 이 같은 이중 현실의 탐색은 중국 2025 전략의 핵심에 놓여 있다.

시장 효율성과 선제적 거버넌스의 조화

시 주석은 기고문에서 효율적인 시장과 작동이 잘 이루어지는 정부 간의 관계 조정이 필수적이며, 정부는 필요할 때 단호하게 행동하는 한편 개입을 자제해야 할 때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최근 정책 움직임은 이 같은 우선순위 사안을 잘 보여준다. 지난 1월, 중국의 최고 경제 계획기관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모든 지방과 정부 부처가 통일된 국가 시장으로의 통합을 가속화하고 그 발전을 적극 지원하도록 장려하는 통일 국가 시장 구축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시장 거래 비용을 낮추고 기술 혁신과 사업 개발에 유리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며 경쟁 우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구조 개혁은 중국의 경제 발전이 단기적인 해결책보다 혁신과 생산성을 촉진하는 데 달려 있다는 경제학자들의 공감대와 일치하며, 이러한 변화는 통합 시장 이니셔티브가 시스템 효율성에 초점을 맞추는 데서 잘 드러난다.

중국공상은행(Industrial and Commercial Bank of China)의 금융 전문가이자 중국 및 세계화 센터(Center for China and Globalization)의 비상주 부연구위원인 Matteo Giovannini는 CGTN에 기고한 글에서 “주요 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 민간 부문 참여 장려, 첨단 기술 및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 유치가 이러한 변화를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민간 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기술 발전, 경제 역동성의 핵심 동력인 만큼 민간 기업의 신뢰 회복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탄력적이고 적응력 있는’ 중국 경제

시 주석은 치우시에 게재한 기고문을 통해 원활한 경제 순환을 위한 총공급과 수요의 관계 등 다른 핵심 사항도 언급했다. 관련 내용은 지난해 12월에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제시한 주요 과제를 상당 부분 반영한 것이다.

이러한 과제들은 중국 경제의 극적인 반등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2025년 궤도에 긍정적인 토대를 마련했다. 전문가들은 중앙경제공작회의 이후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중국 경제의 적응력과 회복력에 주목했다.

독일 연방 헤세주의 전 유럽 및 국제 문제 부서장 Michael Borchmann은 “현재 세계 경제가 직면한 어려움 속에서 이미 높은 수준의 성장 단계에 있는 중국 같은 경제 주체가 목표치를 실현하는 연간 GDP 성장을 유지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밝혔다.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의 GDP는 2023년보다 5% 증가해 134조9000억위안(18조7700억달러)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이는 중국 경제가 매우 탄력적이고 적응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내수의 꾸준한 확대와 산업 혁신의 결과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관련 기사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국 글로벌 텔레비전 네트워크(CGTN) 소개

중국 글로벌 텔레비전 네트워크(CGTN)는 국영 중국 미디어 그룹의 세 가지 지사 중 하나이자 중국 중앙 텔레비전(CCTV)의 국제 사업부이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CGTN은 여러 언어로 뉴스를 방송 중이다. CGTN은 2000년 CCTV-9 또는 CCTV International로 알려진 CCTV의 전 영어 채널에서 시작해 2010년에 CCTV News로 이름을 변경했으며 다른 언어로 된 채널은 2000년대 중반과 후반에 시작됐다. 2016년 12월, CCTV 인터내셔널 산하의 6개 비중국어 텔레비전 채널은 CGTN이라는 이름으로 리브랜딩됐다. 2018년, CGTN은 차이나 미디어 그룹의 산하에 편입됐다.

웹사이트: https://www.cg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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