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판교 창업존에서 혁신의 씨앗을 틔우다… 2024 창업존 오픈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 성료
애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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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02:12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 이하 경기혁신센터)는 올해로 3회를 맞은 ‘창업존 오픈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 16개사를 대상으로 협업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창업존 오픈콜라보레이션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됐으며 △빌드업 트랙(창업기업 간 협업 지원)과 △밸류업 트랙(창업기업 및 대·중견기업 간 협업 지원) 투 트랙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최종 선정된 16개 기업에게는 각 1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경기혁신센터의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연계 지원이 제공됐다.
창업존 오픈콜라보레이션 사업에 앞서 경기혁신센터는 6월 11일 나인트리호텔 판교에서 ‘2024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신규 입주기업과 기존 입주기업 간의 교류를 통해 비즈니스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고, 오픈콜라보레이션 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판교 창업존 입주사 대표 및 C-Level 임직원 등 50명이 참석했으며, 선배기업 패널톡, 60초 엘리베이터 피칭, 자유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창업기업 간 협업 파트너를 탐색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이후 창업존 오픈콜라보레이션 사업에서 실질적인 협업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오픈콜라보레이션의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들은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대표 빌드업 트랙 사례로는 △모빌리오-이롭로보틱스(화재 방지를 위한 순찰 4족보행 로봇 실증)가 있으며, 밸류업 트랙 사례로는 △에픽카-롯데렌탈(정비비용 절감을 위한 ECO 부품 공급 플랫폼 개발) △다비다-호반건설(건설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DX 솔루션 개발)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기업 간 기술 및 서비스 공유뿐만 아니라 대·중견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시장 연계와 판로개척이 활발히 이뤄졌다. 참여 기업들은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경기혁신센터는 창업존 오픈콜라보레이션으로 창업기업과 창업기업 간, 창업기업과 대·중견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혁신센터는 참여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소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도, KT와 협업해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과 스타트업 기술을 대·중견기업에 사업화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펀드 조성 및 투자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AI, ICT, 5G 등 특화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과 중소·중견 기업 육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