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후원 아래 세계투자회의 2024 개최 준비
애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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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02:12
세계투자진흥기구(WAIPA)와 인베스트 사우디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제28차 세계투자회의(World Investment Conference)’를 개최한다.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Mohammed bin Salman bin Abdulaziz Al Saud) 왕세자 겸 총리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투자, 정부 및 국제기구의 글로벌 리더들이 모여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 활용: 투자 기회 확대’라는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 칼리드 알 파리흐(Khalid Al-Falih)는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과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의 리더십 아래, 사우디 아라비아는 ‘비전 2030’을 실행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최고의 투자처로 자리 잡았으며, 총 투자액과 다양성 면에서 전례 없는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부 장관은 또한 “올해 리야드에서 열리는 세계투자회의는 파트너들과 사우디 국가의 전략적 비전을 공유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사우디의 위상을 강조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전 세계 투자 리더들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세계 경제에 모두 기여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전 2030 개혁을 통해 2만8900개 이상의 외국인 투자 라이선스를 발급하며 주요 투자국으로 부상 중이다. 개혁을 통해 특정 분야에서 100% 외국인 소유를 허용하고, 비즈니스 및 비자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신속한 승인을 가능하게 하는 등 투자자들의 신뢰를 크게 높였다. 특히 재생 에너지, 물류, 인공지능(AI)과 같은 분야에서 투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 비즈니스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의지를 보여 줄 뿐만 아니라 글로벌 혁신과 발전을 위해 지속 가능한 경제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세계투자진흥기구의 CEO인 이스마일 에르사힌(Ismail Ersahin)은 “투자의 미래를 구현할 리야드에서 제28회 세계투자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컨퍼런스는 투자진흥청과 투자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새로운 기회를 논의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과 리더십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번 행사가 모든 참가자에게 의미 있는 모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투자회의 2024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정부 장관과의 고위급 대화, 기술·지속 가능성·경제 협력에 관한 인사이트 세션, 투자 전문가를 위한 실용적인 마스터클래스 등이 있다.
기업가 정신 세션에서는 스타트업과 혁신가들의 혁신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투자자, 중소기업, 잠재적 협력자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어워드 트랙에서 투자 촉진 기관들의 성과를 축하하며, 혁신과 투자 촉진의 우수성을 기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올해 행사는 기술 및 인공지능(AI)의 파괴적 영향력, 글로벌 공급망 복원력, 지속 가능성을 향한 에너지 전환, 다국적 기업이 전통적으로 주도하던 투자 환경을 재편하는 데 있어 기업가와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역할 등 글로벌 투자에 맞는 중요한 포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한 리더들과 이해관계자들은 이러한 요인들이 어떻게 경제를 재정의하고, 전 세계 미래 투자 모델을 주도하고 있는지 논의하고 탐구할 예정이다.
투자 기회 확장에 중점을 둔 세계투자회의 2024는 참석자들에게 의미 있는 경제적 영향을 주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인사이트, 그리고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것으로 기획되었다.
세계 투자 컨퍼런스(WIC) 소개
세계투자회의(World Investment Conference, WIC)는 투자진흥기관과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이 모이는 최고의 연례 모임이다. 1995년 출범 이후 세계투자회의는 글로벌 투자 흐름의 추세와 과제를 논의하고, 국제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IPA를 강화하고, 전 세계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네트워킹 기회, 정책 토론, 워크숍을 제공한다.
세계투자진흥기관협회(WAIPA) 소개
세계투자진흥기관협회(World Association of Investment Promotion Agencies, WAIPA)는 100여 개국의 IPA를 대표하는 글로벌 단체다. 1995년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설립된 WAIPA는 지속 가능한 개발의 핵심 동력으로서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촉진하고 있다. 아울러 회원들에게 지식, 교육,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여 투자를 유치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제상업회의소(ICC), 국제경제개발회의소(IEDC), 국제노동기구(ILO), 국제무역센터(ITC),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세계관광기구(UNWTO), 세계은행 등과의 협력 하에 외국인 직접투자를 지원하고 글로벌 투자 정책 수립 및 경제 번영을 촉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Source: AETOSW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