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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벤처스, 체코 법인 설립… 유럽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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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펜벤처스(PEN Ventures)가 체코에 새로운 법인(PEN Ventures Advisory CZ)을 설립하며 유럽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체코 법인의 설립으로 펜벤처스는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체코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종합 자문기관(advisory firm)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11월 28일 진행된 ‘제9차 한-체코 미래포럼’에서 펜벤처스 송명수 대표가 체코법인 설립 발표를 진행 중이다
11월 28일 진행된 ‘제9차 한-체코 미래포럼’에서 펜벤처스 송명수 대표가 체코법인 설립 발표를 진행 중이다
11월 28일 진행된 ‘제9차 한-체코 미래포럼’ 진행 모습
11월 28일 진행된 ‘제9차 한-체코 미래포럼’ 진행 모습
체코 법인의 초대 대표로는 체코 전 교통부 장관이자 주한 체코 대사를 역임한 구스타프 슬라메츠카(Gustav Slamečka)가 선임됐다. 구스타브 슬라메츠카 대표는 한국과 체코 간의 경제 및 기술 교류를 증진하고, 양국 기업들이 상호 진출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펜벤처스는 미국, 싱가포르, 스웨덴에 법인을 두고 있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이자 컨설팅 기업으로,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스타트업 및 기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혁신 생태계의 중심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체코 법인은 특히 양국 간 활발한 협력이 기대되는 딥테크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AI, 마이크로칩(Microchip), 로보틱스(Robotics) 등 최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유망 창업기업 및 대한민국 중소/중견 기업들의 체코 및 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체코 법인은 비셰그라드 그룹(V4: 체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4개국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중요한 거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지역은 전략적 위치와 안정적인 경제 환경, 그리고 혁신 기술 및 제조업에서 강점을 가진 국가들로 구성돼 있어 한국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펜벤처스는 체코 법인을 통해 유럽, 특히 비셰그라드 4개국 내 네트워킹 강화, 기술 협력 확대, 현지 시장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럽 전역으로의 확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펜벤처스 송명수 대표는 “체코는 유럽 중심부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로, 기술 및 혁신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한 국가”라며 “이번 체코 법인 설립을 통해 우수한 양국 기업들의 유럽 내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코 법인은 현지 스타트업 생태계와 중소기업 진출 지원을 위한 세무, 회계, HR 컨설팅, 현지 Site Selection, 파트너십 연결, 네트워킹 행사 개최 등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체코와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양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펜벤처스코리아 소개

펜벤처스(PEN Ventures)는 현재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딥테크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초격차 DIPTS 1000+ 프로젝트의 투자유치 주관기관이며, 아기유니콘 200 글로벌 IR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정부기관의 공식 해외 진출 파트너로서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및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벤처빌딩에 특화된 액셀러레이터다.

웹사이트: https://www.pen.ven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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