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수입사 히든셀러, 샴페인 티에노 CEO 방한 기념 디너 & 마스터 클래스 성료
애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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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 02:32
와인 수입사 히든셀러가 샴페인 티에노(Champagne Thiénot)가 CEO 스태니슬라스 티에노(Stanislas Thiénot)의 방한을 기념해 지난 3월 27일(목)과 28일(금) 이틀간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했다.
샴페인 티에노는 1985년 알랭 티에노(Alain Thiénot)가 프랑스 샹파뉴 지역 랭스(Reims) 중심부에 설립한 가족 경영 샴페인 하우스다. 아이(Ay), 르 메닐 쉬르 오제(Le Mesnil-Sur-Oger), 아비즈(Avize)의 역사적인 그랑 크뤼 포도밭과 디지(Dizy), 쿠미에르(Cumières), 피에리(Pierry), 토시에르(Tauxières)의 프리미에 크뤼 포도밭을 보유한 프리미엄 샴페인 하우스이기도 하다. 현재는 알랭 티에노의 아들인 스태니슬라스 티에노가 CEO로, 딸인 가랑스 티에노(Garance Thiénot)가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디렉터로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
샴페인 티에노는 다수의 와인 매체와 평론가들로부터 뛰어난 평가를 받아 왔다. 대표적으로 와인 미디어 ‘테이스팅 북(Tasting Book)’의 ‘2022 100대 샴페인’에 무려 4종이나 등재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영국의 와인 매거진 ‘디캔터(Decanter)’는 2022년 진행된 전문가 테이스팅에서 ‘뀌베 라 빈 오 가망(Cuvee La Vigne aux Gamins) 2010’을 최고의 샴페인으로 꼽으며 9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잰시스 로빈슨(Jancis Robinson) 역시 ‘순수주의자를 위한 샴페인’이라는 찬사를 보냈으며, 이외에도 많은 국제 와인 평론가로부터 꾸준히 고득점을 얻으며 훌륭한 품질을 입증해왔다.
지난 3월 27일(목) 저녁 조선호텔 나인스게이트에서 CEO 스태니슬라스 티에노의 방한을 기념하는 특별한 디너 이벤트가 열렸다. 스태니슬라스 티에노가 직접 샴페인 8종의 테이스팅을 이끌었으며, 참석자들은 나인스게이트의 코스 요리에 티에노의 순수하고 정교한 샴페인을 매치해 볼 수 있었다. 특히 샴페인 티에노는 요리계의 교황이라 불리는 셰프 ‘폴 보퀴즈(Paul Bocuse)’ 재단의 창립 멤버이자 보퀴즈 도르(Bocuse d’Or) 인터내셔널 셰프 챔피언십의 파트너로 활동하며 ‘미식 샴페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디너 참석자들은 가장 기본급부터 프리미엄 뀌베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좋았고, 풀코스 디너에 곁들임으로써 미식 샴페인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다음날인 3월 28일(금)에는 고급 레스토랑 및 와인바에서 활동하는 32명의 소믈리에를 대상으로 마스터 클래스가 열렸다. 샴페인 티에노의 차별적인 블렌딩과 품질을 국내 소믈리에들에게 알리고, 한국 미식계와 밀접한 관계를 이어가기 위한 자리였다. 스태니슬라스 티에노 CEO는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소믈리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8종의 샴페인을 소개했다.
그는 한국 일정이 끝난 후 조선호텔에서 열린 디너에 대해 “격조 높은 공간에서 흠잡을 데 없는 서비스로 샴페인 티에노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음식과의 페어링 또한 훌륭했다”는 후기를 전했다. 또한 마스터 클래스에 대해서는 “테이스팅 클래스를 하기에 잘 갖춰진 좋은 환경에서 한국의 뛰어난 소믈리에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샴페인을 소개하게 돼 굉장히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행사 후 샴페인 티에노를 수입하는 와인 수입사 히든셀러의 홍형일 대표이사도 “조선호텔 디너를 통해 샴페인 실애호가들에게 티에노 샴페인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실감할 수 있었다. 마스터 클래스는 참석한 업계 전문가 및 소믈리에들에게 티에노를 선보여 향후 고급 샴페인으로서 한국 미식문화와 걸맞는 최고의 샴페인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방향성을 확신하는 자리였다. 다시 한번 두 행사를 통해서 샴페인 티에노에 아낌 없는 찬사와 관심을 보내주신 참석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디너와 마스터 클래스에서 선보인 8종의 샴페인은 다음과 같다.
컬렉숑 오리진 브륏 NV (Collection Origine Brut NV)
피노 누아 45%, 샤르도네 40%, 피노 뫼니에 15%가 블렌딩된 기본급 샴페인이다. 포도의 25%는 그랑 크뤼, 40%는 프리미에 크뤼 마을에서 재배됐다. 티에노 스타일의 핵심인 ‘신선함’과 산도에 의한 입안에서의 짜릿한 감각, 과일 아로마를 동반한 크리스피함이 돋보인다.
컬렉숑 오리진 블랑 드 블랑 NV (Collection Origine Blanc de Blancs NV)
샤르도네 100%의 블랑 드 블랑 샴페인이다. 숙성으로 인한 크리미한 특징이 생기기 전 샤르도네 베이스 와인을 사용해 섬세함과 정교함, 신선함이 극대화되도록 만들었다. 기름기가 많은 생선 요리와 좋은 궁합을 보인다.
컬렉숑 오리진 로제 NV (Collection Origine Rosé NV)
샤르도네 50%, 피노 누아 40%, 피노 뫼니에 10%로 만든 로제 샴페인이다. 티에노를 상징하는 세 단어인 과일 맛과 우아함, 신선함이 잘 표현됐다. 토마토, 아티초크, 타파스, 과일 샐러드 등 여러 요리와 두루 매치하기 좋다.
컬렉숑 오리진 브륏 빈티지 2015 (Collection Origine Vintage 2015)
작황이 가장 좋은 해에만 출시하는 브륏 빈티지 샴페인이다. 국내 출시된 2015 빈티지는 피노 누아 60%, 샤르도네 30%, 피노 뫼니에 10%로 블렌딩됐다. 샤르도네와 피노 누아가 미묘한 조화를 이루며, 육류와도 완벽한 페어링을 보인다.
뀌베 스태니슬라스 블랑 드 블랑 2008 (Cuvée Stanislas Blanc de Blancs 2008)
샴페인 티에노의 설립자 알랭 티에노가 아들인 스태니슬라스 티에노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샴페인이다. 좋은 해에만 생산되는 블랑 드 블랑 샴페인으로, 포도의 90%가 코트 데 블랑의 그랑 크뤼 포도밭에서 나왔다.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질감, 코트 데 블랑 토양에서 얻은 미네랄리티와 정교한 균형감이 뛰어나다. 깔끔한 흰살 육류, 볼오방(Vol-au Vent), 생선구이 등 섬세한 요리의 맛을 돋보이게 해준다.
뀌베 알랭 티에노 2008 (Cuvée Alain Thiénot 2008)
설립자인 알랭 티에노는 샴페인 하우스 설립 초창기부터 자신의 이미지를 담은 동명의 샴페인을 만들어왔다. 샤르도네와 피노 누아 두 품종 모두 완벽한 빈티지에만 생산하므로 10년에 2~3회밖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와인의 성숙도, 복합성, 힘, 우아함이 결합된 티에노 스타일의 정수를 보여준다. 농어구이, 흰살생선, 민물고기, 최상급 연어 등 해산물 요리와 이상적으로 어울린다.
뀌베 가랑스 블랑 드 누아 2012 (Cuvée Garance Blanc de Noir 2012)
설립자의 딸인 가랑스 티에노를 모델로 만든 샴페인으로, 그랑 크뤼와 프리미에 크뤼 피노 누아 포도가 절반씩 사용된 블랑 드 누아 샴페인이다. 풍부한 표현력과 복합적인 아로마, 생동감 넘치는 기포가 인상적이다. 양고기나 숙성된 꽁테 치즈와 어울리며, 체리 타르트와 같은 디저트와도 인상 깊은 페어링을 보여준다.
뀌베 라 빈 오 가망 2011 (Cuvée La Vigne aux Gamins 2011)
아비즈(Avize)의 그랑 크뤼 포도밭에서 생산된 샤르도네만을 100% 사용한 샴페인이다. 자녀들이 아비즈의 올드바인에서 노는 모습에 착안해 ‘어린이들의 포도밭’이라는 뜻의 ‘라 빈 오 가망’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특출난 마이크로 테루아를 담아내 표현력이 풍부하고 섬세하며 밸런스가 절묘하다. 생동감 넘치는 거품과 놀랄 만큼 긴 여운을 지녔다.
히든셀러 소개
히든셀러는 이름처럼 숨어있는 보석같은 유니크하고 레어한 상품을 전문으로 수입하는 회사로, 아직 한국에 알려지지 않은 희소성 있는 와인들을 발굴해 수입하고 있다. 히든셀러의 홍형일 대표는 와인 업계에 20년 이상 오랜 시간 몸 담으며 갈고닦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신중히 엄선된 양질의 와인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