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비, 인도네시아 ‘이온몰’·말레이시아 ‘가디언’ 입점… 동남아 시장 공략 가속화
애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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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네오팜(대표 김양수)의 생활보습 바디 전문 브랜드 더마비(Derma:B)가 최근 인도네시아 대형 종합 쇼핑몰인 이온몰(AEON Mall)과 말레이시아 최대 H&B 스토어인 가디언(Guardian)에 더마비의 주력 제품을 성공적으로 입점시켰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젊은 인구가 많고 기초화장품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국가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인도네시아 스킨케어 시장은 연평균 4.1%, 말레이시아의 경우 연평균 15.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마비는 K뷰티 잠재력이 큰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진출을 통해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영향력을 아세안 지역으로 확장한다는 목표를 내놨다.
이 과정에서 더마비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고온다습한 열대성 기후를 고려해 수출 제품을 선별했다. 연중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빈번한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민감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난 제품들을 주력으로 내세웠다.
더마비는 이번 이온몰 입점으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의 첫 단추를 잘 끼웠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있는 6개 이온몰 점포 중 현재 3개 점포에 식약처 인증 가려움 개선 기능성 제품인 ‘더마비 세라엠디 리페어 로션’과 같은 라인의 ‘크림 워시’, 더마비 베스트셀러인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로션’을 포함한 10개 제품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나머지 점포에도 올 1분기까지 순차적으로 입점을 완료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지난 2022년 뷰티 스토어 샤샤(SASA)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한 데 이어 두 번째 진출이다. 더마비는 가디언 500여 개 매장 중 주요 매장 57개에 지난 12월 초도 입점을 마쳤다. 입점 제품은 세라엠디 리페어 로션과 세라엠디 크림 워시 2종이다.
더마비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시장 확장을 위해 이온몰, 가디언 이외에도 다양한 판매처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에 입점했으며, 올 1분기에는 현지 최대 온라인 뷰티몰 소시올라(Sociolla)에 론칭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와우샵(wowshop) 등의 홈쇼핑 채널과 말레이시아 병원 체인인 KPJ 헬스케어에서 운영하는 스토어에서도 더마비 주력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네오팜의 또다른 대표 브랜드인 ‘아토팜’과 ‘리얼베리어’는 이미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한 바 있다. 아토팜은 2023년 인도네시아 쇼피에, 지난해에는 말레이시아 왓슨에 입점했다. 리얼베리어는 2023년 말레이시아 쇼피에 입점하며 동남아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네오팜은 이번 이온몰, 가디언 추가 진출을 계기로 K뷰티 기회의 땅인 동남아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와 입지를 다져갈 방침이다.
네오팜 소개
뷰티&헬스케어 기업 네오팜은 2000년 설립 이래 독자적 기술력으로 개발한 △민감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 △피부장벽 전문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리얼베리어’ △생활보습 바디 전문 브랜드 ‘더마비’ △클리니컬 뷰티 브랜드 ‘티엘스’ △메디컬 스킨케어 브랜드 ‘제로이드’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