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로컬 프리미엄티 하우스 회수다옥, 2024 제주 웰니스 관광지 선정
애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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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4 02:30
제주--(뉴스와이어)--제주 로컬 프리미엄 티 하우스 회수다옥(서귀포시 1100로 453-38)이 ‘2024년 제주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이번에 ‘웰니스 커뮤니티’로 선정된 회수다옥은 한자 이름대로 물이 돌아 흐른다는 옛 지명 도래물 불리던 마을로 물 맑기로 이름난 회수동에 자리 잡은 로컬 티 하우스다. 제주의 숲과 나무, 새소리를 벗삼아 제주산 제철 재료로 만든 차와 다식을 제주 흙으로 빚은 그릇에 담아 맛볼 수 있다. 제주의 자연이 키워낸 차를 제주의 맑은 물로 우려 마시며 제주의 제철을 오롯이 느끼는 시간을 선물하는 공간이다.
회수다옥 대표 상품은 △맡김차림(티마카세) △티 클래스 △한상차림이다. 맡김차림을 선택하면 제주에서 나고 자란 원물을 제주 토박이 농부들이 정성스럽게 거두어 만든 잎차와 꽃차 5종과 다식 8종을 계절에 맞게 내놓는다. 티 클래스는 제주 차 장인 김맹찬 농부가 중국이나 일본 차와 다른 제주 차만의 특색을 설명하고, 차를 더 의미 있게 즐기는 법을 공유하는 인문학과 티체험프로그램이다. 제주산 제철 재료로 만든 잎차나 꽃차 한 잔과 다식을 맛볼 수 있는 한상차림도 있다.
회수다옥에서 내놓는 모든 잎차는 서귀포시 성읍리에서 농약과 화학 비료를 쓰지 않고 자연이 베푸는 것을 받아들이는 데 집중하는 생태다원 차암숲에서 생산한다. 꽃차는 제주시 아라꽃밭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한 꽃과 허브를 각 식물의 특성에 맞는 법제 방식을 거쳐 만든다.
회수다옥의 다구는 제주 태생 도예가 제주 옹기마을의 김성실 작가와 아라도예 김수현 작가의 작품이다. 화산 옹기토를 손으로 빚어 돌가마에서 구워 낸 수전과 퇴수기 등이 회수다옥 공간을 채우고 있다.
회수다옥은 크고 작은 행사를 진행하며 차를 매개로 제주의 제철을 느끼게 하는 서비스의 가치와 가능성을 확인했다. ‘2024 제주 포럼’ 당시 1·2부 티 브레이크 케이터링 및 서비스를 전담하고, ‘제주 올레 CEO 걷기’ 행사 땐 30여 명에게 맡김차림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제주 고유의 맛을 선물하거나 체험하려는 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 물과 제주물이 키운 제철작물만으로도 제주 힐링의 최고 관광상품이 나올 수 있다는 확신으로 다양한 상품이 기획될 예정이다.
회수다옥은 이번 제주 웰니스 관광지 선정을 계기로 해외 홍보를 강화해 외국인들이 꼭 방문해야 할 곳으로 자리 잡겠다며, 제주의 모든 식재료를 활용하고 제주 농부와 장인의 역량과 시너지를 내는 거점이자 제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