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웅 전 엘지 트윈스 선수, 소아암 환아 위해 마스크 1만2600개 기부
애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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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전
이천웅 전(前) 엘지 트윈스 선수가 12월 10일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마스크 1만2600개를 기부했다.
그는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에서 현역 시절을 보냈던 절친 이두환 선수를 12년 전 암으로 잃고, 몇 년 전 저 또한 건강에 이상 신호를 겪으면서 협회에 관심을 갖게 됐으며, 평소에도 아이들을 좋아해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며 “미미하지만 작게나마 장기간 힘들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들과 협회에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도움이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기부한 마스크는 면역력이 취약한 소아암 환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천웅 선수는 현재 서울시 최초의 야구 교육 관련 비영리 법인으로서 최고의 환경 제공과 여러 최적의 시스템으로 꿈나무들의 튼튼한 성장을 후원하는 사단법인 동서울드림즈 B.C에서 코치로 활동 중이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소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소아암 부모와 후원단체가 모여 2000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인가받은 공익 단체다. 협회는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완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 교육, 문화, 복지, 옹호, 자립 등의 주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